BAL 김현수, 도미니카공화국전 멀티히트… 타격감 상승세

입력 2017-03-08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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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자리 확보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폭발시켰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타격감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회말 두 번째 타석 2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김현수는 6회말 2사 이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이번에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대주자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비록 메이저리그 팀과의 시범경기는 아니었으나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볼티모어는 9회초까지 3-4로 뒤졌으나 9회말 2득점하며 5-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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