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푸이그, ST 참가 도중 거액 도둑 맞아… 2억 원 가량

입력 2017-03-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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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홈런포를 가동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7, LA 다저스)가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거액의 보석과 금품 등을 도난당해 관심을 모았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푸이그가 2억 원에 달하는 보석과 금품을 도둑 맞았다고 보도했다.

LA 경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셔먼오크스에 있는 푸이그의 집에 지난달 28일 도둑이 들었고, 최소 17만 달러(약 1억 9천500만 원) 가치의 보석 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당시 푸이그는 2017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차려진 LA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이었다.

푸이그는 친척에게 집을 봐달라고 요청하고 애리조나로 떠났지만, 절도가 일어났을 때는 집에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범행을 저지른 도둑이 푸이그의 집을 특정해서 노리고 범행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와 관련해 푸이그는 "돈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잃어버린 재산보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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