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서정원 감독 “홍콩 이스턴SC 전, 반드시 승점 3점”

입력 2017-03-13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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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 서정원(47) 감독이 홍콩 이스턴SC 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내비쳤다.

수원은 1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홍콩 몽곡 경기장에서 이스턴S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

앞서 두 경기 2무를 기록한 수원 서정원 감독은 1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홍콩 클럽과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선수 시절에는 홍콩이 AFC챔피언스리그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제는 홍콩축구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어느 팀과 맞붙더라도 소홀하지 않게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는 3점을 따고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왔다. 이번 경기가 중요하고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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