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아스널, 대형 트레이드 계획… 산체스-벤제마”

입력 2017-03-1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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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카림 벤제마(30, 레알 마드리드)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먼저 산체스는 지난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 공식 경기 131경기에 출전하며 63골을 넣었다. 이후 아스널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산체스는 최근 팀의 부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팀도 꾸준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 구단 측은 산체스에게 계약 연장 제의를 했지만 산체스 측이 주급 13만 파운드(한화 약 1억8천만 원)라는 대폭 상승을 요구해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아스널 구단 측도 산체스의 잔류를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체스도 구단에 탈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벤제마를 주시했고 때마침 산체스 계약 난항까지 겹치면서 트레이드를 바라봤다.

앞서 아스널은 지난 2015년 여름 벤제마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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