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소외 이웃 위해 1억5천만 원 기부

입력 2017-03-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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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류스타 배우 이영애가 강원도의 2018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제작한 광고영상에 홍보모델로 참여, 영하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또 이영애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강원도 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일금 1억5천만원을 강원도에 기부했다.

이영애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이영애의 광고 영상 출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제고된 것은 물론, 이번 기부까지 이어져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3월 20일 강원체육회관에서 개최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환영식'에서 유망선수 특별훈련비로 전달되었으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당 병원을 통해서도 전달됐다.

한편, 강원도는 올림픽 붐업 홍보CF, “당신이 평창입니다 – It’s you, Pyeongchang”의 후속편을 제작할 예정이며, 다음 편에도 이영애가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부내역
1. 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와 유망주의 훈련비 지원
2.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소아 환자 지원
3. 미혼모 보호시설, 아동양육시설, 노인 의료복지시설 지원
4. 강원도 거주 고위험군 임산부와 형편이 어려운 임산부 지원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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