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상위 선발 로테이션 발표… 신더가드-디그롬-하비

입력 2017-03-30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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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정상급의 전력을 자랑하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의 2017시즌 상위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맷 하비(28)가 3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2017시즌 오프닝 시리즈 선발진을 발표했다.

뉴욕 메츠는 오는 4월 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7시즌을 시작한다. 2차전은 4월 6일, 3차전은 4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4일 개막전에는 이미 예고된바와 같이 노아 신더가드(25)가 나서며, 6일 2차전에는 제이콥 디그롬(29)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어 오프닝 시리즈 마지막 3차전에는 하비가 선발 등판한다. 하비는 최근 97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며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좋지 않다. 하비는 5경기에서 18 1/3이닝을 던지며 0승 4패와 평균자책점 5.89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하비는 지난 27일 선발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고, 97마일의 공을 던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비는 지난해 17경기에서 92 2/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고, 4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비는 부상이 없다면,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 지난 2015년에는 29경기에서 189 1/3이닝을 던지며 13승과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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