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라이브’ 길구봉구,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역주행 시동

입력 2017-04-03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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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음악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1대 주인공 길구봉구가 방송 이후 음원차트 역주행의 시동을 걸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온라인 음악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1일~2일 프로그램 첫 방송과 동시에 1대 아티스트인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숨은 명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라이브 음원을 발매했다.

또 2일 발매된 이 곡은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라이브 음원을 31위, 원곡을 70위권 대에 진입시키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어쩌면 마지막 라이브’라는 부제처럼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실력파 가수들의 숨은 명곡을 찾아 이 곡의 마지막 홍보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포맷의 SNS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말 공개된 영상에서는 길구봉구가 일일매니저인 피에스타 차오루와 함께 서울 석촌호수, 노량진 수산시장, 지하철 2호선 등 허를 찌르는 장소에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열창하면서 셀프 홍보를 벌이는 등 갖가지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길구봉구는 서울 홍대입구의 저녁 거리에서 남녀노소 수 많은 시민들에 둘러싸여 게릴라콘서트를 진행, 잔잔한 감동 속을 선사하며 현장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라이브'로 ‘역주행’ 신화에 도전하는 길구봉구의 도전은 오는 5일에도 계속된다. '음악의 신' 이상민의 진행과 길구봉구의 소속사 후배 아이비아이(I.B.I) 김소희, 마이틴 송유빈이 카메오 지원 사격하는 ‘신개념 토크인터뷰’ 영상이 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원더케이(1theK)를 통해 방송된다. 더불어 매달 1팀의 ‘어마어마한’ 아티스트를 선정. 프로그램의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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