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2757일만에 우익수 수비 나선다

입력 2017-04-0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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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스포츠동아DB

한화 최진행. 스포츠동아DB

한화 최진행이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는 8년 전인 2009년 9월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2757일만에 1군 우익수로 나서는 것이다. 당시 최진행은 7회 이범호의 대주자로 나선 뒤 우익수로 2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전날(5일) 외야수 김원석이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1군에서 말소된 뒤 “이양기(좌익수)~장민석(중견수)~최진행(우익수)으로 외야를 꾸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6일 현재 한화 1군에 등록된 외야수는 이양기, 장민석, 최진행과 이동훈까지 총 4명이다.

대전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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