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센터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한 문체부는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 관련 14개사를 신규로 창업하고, 지식재산권 46건을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기존 지역센터사업은 스포츠산업 창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 스포츠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에 문체부는 시장 수요에 부응해 지역센터를 6개소로 확충키로 했다.
기존 지역센터를 대학에 한정해 선정·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창업교육과 보육여건이 갖춰진 공공·민간기관 등에 대해서도 지원 자격을 확대한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또는 이(e)나라도움(www.gosim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지역센터는 기본 2년과 추가 1년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