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현진 “부상 부위, 통증-불편함 못느꼈다” 만족

입력 2017-04-0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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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을 무사히 넘겼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4 2/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총 투구 수는 77개.

지난 2년 동안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이날 류현진은 평균 구속 90마일(145km)을 찍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직후 류현진은 "공을 던지면서 어떤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확실히 희망이 보이는 투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스프릉캠프 때부터 체인지업이 잘 되고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1-2로 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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