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BOS 브래들리 주니어, 당분간 결장… 10일 DL

입력 2017-04-11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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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정상을 노리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당분간 베스트 멤버를 기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올스타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7)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래들리 주니어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타격 후 주루 도중 발이 그라운드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 10일 자기공명영상(MRI)촬영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외야수로 지난해 156경기에서 타율 0.267와 26홈런 87타점, 출루율 0.349 OPS 0.835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4경기에서 타율 0.286와 홈런 없이 2타점 3득점 4안타, 출루율 0.353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11일 디트로이트전에 브래들리 주니어 대신 앤드류 베닌텐디를 중견수로 기용했다. 좌익수에는 크리스 영이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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