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대마 흡연+엑스터시 투약 콤보 혐의…27일 첫 공판준비기일

입력 2017-04-2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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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대마 흡연+엑스터시 투약 콤보 혐의…27일 첫 공판준비기일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차주혁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엑스터시 6정과 대마초 7개비를 구입해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수차례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마를 구해 달라"는 지인의 부탁에 자신이 알고 있는 대마 판매자와 연결을 시켜준 혐의까지 받고 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한 클럽 주차장에 있는 자신의 차 안에서 김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와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는 오는 27일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차주혁에 대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차주혁,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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