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바르가스 콜업… ‘박병호 부상 없었더라면’ 아쉬움

입력 2017-04-24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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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25인 로스터 중 투수를 13명에서 12명으로 줄이며 야수를 콜업했다. 박병호의 부상자 명단 등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미네소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투수 아달베르토 메히아를 트리플 A로 내려보내고, 오른손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1루수 케니스 바르가스와 왼손 투수 보디 보셔스를 콜업했다. 박병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면, 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었다.

앞서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투수 13명을 유지하려는 미네소타의 정책에 따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콜업 1순위로 불렸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 재활 중이다.

이번 바르가스의 콜업과 같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리그 재진입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박병호에게는 부상에서 회복해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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