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권상우에게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 2TV ‘추리의 여왕’측은 25일 최강희(유설옥 역)가 애타는 눈빛으로 권상우(하완승 역)를 붙들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권상우의 팔을 붙잡고 간절한 표정으로 권상우를 올려다 보고 있고 그런 최강희를 권상우가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중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권상우가 전수진(호순 역)을 찾아나선 최강희를 돕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혼자 찾아나서는 등 권상우를 애써 외면하던 모습과는 달리 조바심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권상우에게 도움을 청하는 듯한 최강희 모습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완승과 설옥이 의도치 않게 공조수사를 벌이며 드라마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주까지가 도입부에 해당한다면 이번 주 방송부터 스토리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최강희가 전수진(호순 역)이 납치될 것이라며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해요”라 말해 권상우와 최강희가 전수진을 찾아 나설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강희가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전수진이 정말 위기에 빠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권상우는 본인이 의도한대로 최강희로부터 양익준(장도장 역)을 잡아넣기 위한 증언을 이끌어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추리의 여왕’ 최강희 권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