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 “미남처럼 안 보이려 최대한 노력”

입력 2017-04-25 16: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정재가 ‘대립군’에서 미남처럼 안 보이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영화 ‘대립군’ V라이브토크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최대한 미남처럼 안 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하자 여진구는 “아무리 가려도 미모가 안 가려진다”라고 칭찬했다.

김무열은 “올림머리가 잘 어울렸다”고 하자 이정재는 “현장에서는 괜히 했다는 생각을 했다. 저 머리만 40분이 걸렸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 역을, 여진구는 전란 속 조선을 이끈 왕 ‘광해’역을 맡았으며 김무열은 대립군의 명사수 ‘곡수’ 역을 맡았다. 5월 31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