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은퇴스타들 사인 받으러 오세요

입력 2017-05-02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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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고교야구 3일 목동구장서 화려한 개막
이종범 등 은퇴스타들 6일 오후2시 팬사인회 개최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동아일보·스포츠동아 공동 주최)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은퇴한 스타들이 팬사인회에 대거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띄운다.

(사)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6일 목동야구장에서 팬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고교야구 팬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MBC스포츠+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용철 KBS 해설위원, 조성환 KBSN스포츠 해설위원, 안경현·최원호·서재응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토요일을 맞아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팬 사인회는 당일(6일)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팬들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회에서 기념 사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덕수고를 비롯해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권역별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39개 학교가 참가한다.

역전의 명수인 군산상고와 전통의 강호 부산고가 3일 오전 10시에 개막전 상대로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간 고교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전에는 야구와 소프트볼의 단체통합을 기념하고 대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소프트볼 국가대표인 박수연 선수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IB스포츠s는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대회기간 동안 생중계한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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