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도둑놈, 도둑님’ 장경순, 가슴 시린 눈빛 연기로 시선 강탈

입력 2017-05-09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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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정경순이 가슴 시린 눈빛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제작사 메이퀸픽쳐스 측은 오늘(9일)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에서 ‘박하경’ 역을 맡은 정경순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정경순이 선보일 ‘박하경’은 장판수(안길강 분)의 아내로 남편이 감옥에 간 사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온갖 고생을 다한 생활력 강한 인물로 그는 생계를 책임지느라 말이 거칠고 험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한 여인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순은 처연한 눈빛부터 슬픔에 잠긴 표정, 가슴 시린 오열까지 절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폭 넓은 연기 경력을 가진 정경순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스펙트럼 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억척맘’ 캐릭터 개성에 맞게 밭일하기에 편한 고무신에 몸빼바지, 꽃무늬 조끼 등 다양한 작업복 차림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정경순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 세계를 만들어 온 그이기에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지현우,서주현,김지훈,임주은 등이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작으로 5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도둑놈 도둑님’ 장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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