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수트너’ 제작진과 인연으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입력 2017-05-14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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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수트너’ 제작진과 인연으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배우 여진구가 커피차를 선물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

10일부터 첫방송된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는 극중 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의 좌충우돌 인연이 이어지고, 특히 지욱이 살인피의자로 몰렸던 봉희의 무죄를 주장한 덕분에 극이 더욱 탄력받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연기자 여진구가 지난 13일 촬엉장에 커피차를 보내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커피차에는 ‘‘수상한 파트너’와 박선호 감독님, 이길복 촬영감독님, 응원합니다. 대박나세요’, ‘배우 스태프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배우 여진구 올림’이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었다.

알고보니 여진구는 지난 2016년 드라마 ‘대박’에서 당시 공동연출이었던 박선호 감독과 만난 적이 있고, 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영상을 담당했던 이길복 촬영감독, 그리고 남지현과도 함께 촬영한 적이 있다. 특히, 그는 2011년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지창욱의 아역을 연기했던 남다른 인연도 있었던 것이다.

‘수트너’와 여진구의 이런 깊은 인연을 알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차의 다양한 메뉴를 즐겼고, 박선호 감독과 지욱역 지창욱은 감사의 표시로 즐거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여진구씨가 SBS작품과 깊은 인연이 있었는데, 이렇게 잊지않고 커피차까지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다”라며 “성실하고 좋은 배우인 만큼 앞으로 더욱 잘되었으면 좋겠고. 다시금 SBS 드라마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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