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재활 경기서 부진… 몸 상태엔 이상 無

입력 2017-05-21 0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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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데이빗 프라이스(32, 보스턴 레드삭스)가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몸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가진 프라이스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20일 트리플A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프라이스는 이날 90개 가량의 공을 던질 예정이었으나 단 65개 투구 수만을 기록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프라이스의 복귀를 가로막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 매체는 프라이스가 재활 경기 후 몸 상태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는 한 차례 더 재활 경기를 치른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복귀 예상 시점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2월 스프링 트레이닝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후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중 하나. 지난해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35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와 평균자책점 3.9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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