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T1, MSI 2년 연속 우승

입력 2017-05-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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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의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연패를 달성한 SK텔레콤T1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2연패를 달성한 SK텔레콤T1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 l 라이엇게임즈

SK텔레콤T1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SK텔레콤T1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SI’결승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SK텔레콤T1은 MSI 2연패는 물론 2015년 ‘롤드컵’ 이후 라이엇게임즈가 개최한 국제대회(올스타전 제외)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총상금의 40%도 받게 됐다. 결승전 시상식엔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가 참석해 SK텔레콤T1 선수들에게 직접 우승 메달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엔 1만 여 명의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결승전 전날 1시간가량 진행된 SK텔레콤T1 선수들의 팬 미팅엔 500여명이 넘는 현지팬들이 몰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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