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4회와 7회에는 각각 우익수 플라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황재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애런 커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결국 3-9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