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벨트레, 내달 초 복귀… 갈로 ML 잔류할 듯”

입력 2017-05-2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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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달 초 복귀해 3000안타 달성에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벨트레가 내달 초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벨트레가 복귀해서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경기 감각과 체력이라고 덧붙였다. 벨트레는 현재 타격과 주루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이어 벨트레가 복귀해도 조이 갈로는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갈로는 외야수로 나설 수 있다.

앞서 벨트레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고, 한 달 이상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부상자 명단 등재 당시 예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텍사스는 벨트레가 복귀할 경우 조이 갈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갈로는 3루수로 나서며 39경기에서 타율 0.195와 12홈런 OPS 0.849 등을 기록했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하나. 메이저리그 20년차를 맞이하며 지난해까지 통산 2942개의 안타를 때렸다.

따라서 벨트레는 이번 시즌 안타 58개만 추가하면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추가 부상이 없을 경우,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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