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진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심포지엄’ 열려

입력 2017-05-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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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스포츠선진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체육계의 최대 화두인 체육단체 재정자립과 행정자율, 체육인 일자리 창출, 스포츠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위한 관련법 분석 등 법률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연기영 교수(동국대 법과대학)가 좌장을 맡고 손석정 남서울대 교수(스포츠비즈니스학과)가 ‘대한체육회의 재정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법적 지원 방안’을, 주종미 교수(호서대 스포츠과학부)가 ‘체육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김은경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스포츠자원의 효율적 배치와 관련법 분석’을 각각 발표했다. 김용섭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정영재 기자(중앙일보 스포츠선임기자), 원영신 교수(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가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체육단체 임직원, 체육학계와 법학계, 체육지도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발제내용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체계 개선의 당위성에 관한 홍보활동과 체육인 100만 명 입법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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