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개막하는 한국국제관광전에서는 동남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아세안 음식축제’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
아세안 음식축제 등 행사 다채
‘오바마 대통령도 맛 본 베트남 분짜, CNN 선정 세계최고음식 2위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말레이시아의 소울푸드 쁠룻꾸딩.’
6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한국국제관광전’에서 동남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코엑스 B홀에 진행하는 ‘아세안 음식축제’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을 대표하는 음식, 커피, 차를 맛보고 국가 관광청과 주한 대사관이 추천하는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세안 음식축제’는 지난해 처음 등장해 30가지 아세안 음식을 소개해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3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여기에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와 차 등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한결 더 풍성하게 꾸몄다.
아세안 10개국 셰프들이 현장에서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베트남 분짜, 말레이시아 른당과 쁠룻꾸닝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만들어 시식기회를 제공하고, 아세안 커피를 소개하는 바리스타쇼, 아세안을 여행할 때 꼭 먹어야할 음식과 현지 맛집 추천, 아세안 문화 공연 등 행사가 열린다. 시식 쿠폰은 선착순 사전등록과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사전 배포했으며 현장에서는 ‘아세안 여행’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벤트에 참여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세안 음식축제와 함께 코엑스 A홀에서는 ‘아세안 관광부스’를 상설 운영한다. 50가지 스페셜 관광 패키지 정보, 아세안 문화관광 안내책자 등 홍보물, 아세안 지도 퀴즈 이벤트, ‘아세안 여행’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아세안 50주년과 ‘아세안 방문의 해(Visit ASEAN@50)’ 캠페인을 기념해 실시하는 ‘50개의 동남아 특별 관광 패키지’는 기간별(4∼7일, 8∼11일, 12∼15일 등), 테마별(크루즈 패키지, 유적지 탐험, 생태관광 등)로 특별한 동남아 관광 패키지를 소개한다. 50가지 관광 패키지는 아세안 방문의 해 공식 웹사이트(visitasean50.com/top-deal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