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현무, ‘결혼 전날’ 오상진 초대 ‘무리수’

입력 2017-06-02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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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전현무, ‘결혼 전날’ 오상진 초대 ‘무리수’

실패를 거듭한 전현무가 무리수를 뒀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기존 MC들과 새로운 MC진 조동아리 멤버들(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함께한 가운데 500회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보고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했다. 지인에게 음식 재료 심부름과 함께 현장에 초대하는 것. 단, 촬영 중임을 들키면 실패다. 전현무는 유인나 박보검 등 거듭 실패하자 녹화 기준 다음날 결혼을 앞둔 오상진을 불렀고 성공했다.

오상진은 “김용만 형님이 보자고 해서 왔다. 나에게 정말 각별한 형님인데 결혼 전에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 해서 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감동 받은 김용만은 “이 시간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상진은 내가 쉴 때도 계속 연락해줬다. 결혼한다고 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했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형이 진짜 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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