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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이 여자가왕 신기록인 6연승을 기록했다. 마린보이의 정체는 존박이었다.
MBC '복면가왕' 18일 방송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블랙잭슨 산체스를 제치고 가왕에 도전한 마린보이 정체는 가수 존박으로 드러났다. 가왕 흥부자댁은 박효신의 '홈(Home)'을 선택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흥부자댁은 74대 25로 마린보이를 꺾고 가왕 자리를 지켰다. 흥부자댁은 "정말 안 믿긴다. 여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