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장르 페스티벌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7-06-22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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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EPC 탄젠트

대한민국 최초 테크노 장르 EDM 페스티벌인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이 8월 5일 토요일 서울 반포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존 EDM 페스티벌과 달리 단일 장르로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기획되었고 첫 시작인 올 해에는 테크노를 메인 장르로 선정하였다.

테크노 장르는 과학기술이라는 영어 단어인 테크놀로지(Technology)에서 파생된 단어로 전자음악 그 자체를 상징한다. 현재 플레이되고 있는 수 많은 EDM 장르에 영향을 끼친 초기 EDM 장르로서 프로디지(Prodigy), 케미컬 브라더스(Chemical Brothers)와 같은 아티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장르이다.

국내에서는 90년대 말 댄스신(scene)을 통해 소개되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테크노 리듬에 전국민이 머리를 흔들며 열광했다. 바로 그 ‘테크노 뮤직’이 2017년 현재 전 세계적인 EDM 트랜드로 다시 붐이 불고 있다.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벨기에 출신의 형제 디제이/프로듀서 투 메니 디제이스(2 Many DJS)가 발표되었다. 프로그레시브 락부터 알앤비, 테크노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투 메니 디제이스는 이번 플랫폼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비쥬얼 쇼와 함께 테크노 장르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출신 디제이/프로듀서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소나르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EDM, 전자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 코유(COYU), 고정되어 있는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라미로 로페즈(Ramiro Lopez), EDM 음악에 예술적인 요소를 추가하며 음악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 시안(SIAN)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의 제작사인 BEPC 탄젠트 측은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이라 할 수 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의 제작사로 대형 EDM 페스티벌을 제작,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을 이번 플랫폼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는 각오다.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의 티켓은 티켓몬스터를 통해 6월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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