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누적 매출 1억 달러 달성

입력 2017-06-2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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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누적 매출 1억 달러 달성

화제의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블루홀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 지 13주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매량은 400만장을 넘어섰다. 정식 버전이 아닌 일종의 유료 사전 테스트인 얼리억세스 버전을 통해 이룬 성과다.

전체 판매량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24%), 중국(19%), 러시아(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한국(5.5%)과 일본(4.3%)이 이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10만 번 이상의 세션이 플레이되고 있다. 트위치 동시 시청자 수는 35만명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원 출시를 발표했다. 또 북유럽의 드림핵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블루홀은 연내 정식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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