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역시 마블…‘스파이더맨: 홈커밍’ 오프닝 스코어 54만

입력 2017-07-06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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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역시 마블이었다. 돌아온 마블의 아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과 동시에 스크린을 휩쓸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차지했다.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았던 만큼 1위는 떼놓은 당상이었지만 결과는 그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하자마자 1703개의 스크린을 통해 오프닝 스코어 54만5218만명을 동원했다. 2위 ‘박열’의 10배 가까운 관객 수다.

2위로 밀려난 ‘박열’은 5만9526명을 기록했다. ‘박열’의 누적관객수는 145만7422명이다. 3위와 4위는 ‘리얼’과 ‘옥자’로 변동 없었다. ‘리얼’은 1만818명을 ‘옥자’는 1만221명의 관객을 만났다. 두 작품의 관객 차는 597명에 불과했다. ‘옥자’가 멀티플렉스 없이도 ‘리얼’을 추월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수치였다. ‘리얼’의 누적관객수는 42만6502명이며 ‘옥자’의 누적관객수는 15만2739명이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세 계단 미끄러져 5위에 머물렀다. 5일 하루 7839명을 만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누적관객수는 248만8376명이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9위를 기록한 ‘노무현입니다’의 누적관객수는 183만6634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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