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의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입력 2017-07-0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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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가 2017년 내한공연을 기념하여 시공주니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 ‘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원제: 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캣츠’의 원작인 ‘주머니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고양이 이야기’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T.S.엘리엇이 남긴 유일한 시집이다. 뮤지컬 ‘캣츠’에도 등장하는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장난꾸러기 고양이 몽고제리와 럼플티저 등 뮤지컬 ‘캣츠’에도 등장하는 다양한 고양이들의 매력과 그들의 개성 있는 삶의 의미를 시로 풀어내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스마티즈 상 수상 화가 악셀 셰플러의 아름다운 삽화까지 더해져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개막을 맞아 ‘캣츠’ 스페셜 띠지를 입힌 원작 도서를 새롭게 단장하였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도서 구매자 대상으로 ‘캣츠’부채를 증정한다. 부채 증정은 선착순 500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보문고 3개점(강남, 영등포, 판교), 영풍문고 5개점(여의도, 종로, 코엑스, 서현, 김포) 및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도서, 예스24 도서,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당 도서 구매 후 리뷰를 남기는 구매자 대상으로 ‘캣츠’ 내한공연 관람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도서,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에서 7월 16일까지 응모 가능 하다.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는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는 명작이다. 전 세계 30개국 7300만 이상이 ‘캣츠’를 관람 했으며, 토니상 7개 부문 수상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뮤지컬 상을 휩쓸었다. 최근 의상과 메이크업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버전으로 파리, 시드니에 이어 뮤지컬의 성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캣츠’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2017 ‘캣츠’ 내한공연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고양이의 개성을 십분 살린 의상,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최고 기량의 배우로 ‘캣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44년만에 리모델링하는 국립극장 해오름의 마지막 뮤지컬로 공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17 ‘캣츠’ 내한공연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7월 9일 프리뷰에 이어 7월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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