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G 최고 투수는?… ‘노히터 게임-10K’ MIA 볼퀘즈

입력 2017-07-10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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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슨 볼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투수는 누구일까?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에딘슨 볼퀘즈(34, 마이애미 말린스)가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각 경기의 게임 스코어를 책정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볼퀘즈의 지난 6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볼퀘즈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2개를 내줬고, 삼진은 10개를 잡아냈다.

노히터 게임. 이 경기는 95점을 받아 92점의 어빈 산타나와 코리 클루버를 제치고 이번 전반기 1위에 선정됐다.

다만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볼퀘즈는 이번 전반기 17경기에서 92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9 등을 기록했다.

또한 볼퀘즈는 무릎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고의 경기를 펼쳤으나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최고의 투수 경기는 매디슨 범가너의 차지였다. 범가너는 지난해 9이닝 1피안타 14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98점을 받았다.

과거 캐리 우드는 1998년에 1피안타 20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105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맥스 슈어저의 2015년 17탈삼진 노히터 게임은 104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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