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이종원 “연예인 자녀 세습 논란있지만 순수하게 출연 결심”

입력 2017-07-1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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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이종원 “연예인 자녀 세습 논란있지만 순수하게 출연 결심”

tvN 새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이종원이 아들 이성준 군을 방송에 내보낸 이유를 전했다.

10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오늘부터 독립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종원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공개적인지를 알기 때문에 내 자식은 그런 걸 경험하지 않기를 바랐다.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할게요. 출연료는 얼마 줘요’라더라. 용돈이 부족한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자녀 세습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순수하게 그래도 청소년기에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둥지탈출’은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난생처음 부모의 품을 떠난 여섯 청춘들이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일명 자립 어드벤처다.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아들 최유성, 꽃중년 배우 박상원의 딸 박지윤, 배우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예능대모 박미선의 딸 이유리, 원조여신 배우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이 출연한다.

MBC ‘아빠! 어디가?’로 국내 가족예능의 한 획을 그은 김유곤CP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가족예능으로 오는 15일(토)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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