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와 ‘박열’이 만났다…주말 무대인사 현장 공개

입력 2017-07-1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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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인 ‘박열’이 지난 7월 28일(토) ‘박열’과 ‘동주’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이준익 감독 특별전 ‘청춘, 시대를 만나다’ GV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7월 8일(토) ‘박열’과 ‘동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청춘, 시대를 만나다’ 이준익 감독 특별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박열’의 타이틀롤 ‘박열’ 역의 이제훈, ‘가네코 후미코’ 역의 최희서와 ‘동주’의 타이틀롤 ‘윤동주’ 역의 강하늘, ‘송몽규’ 역의 박정민은 물론, 두 작품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김인우, 민진웅도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두 영화의 주역들은 대기실에서부터 GV현장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특히, ‘동주’의 각본가이자 제작자 신연식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각자 서로의 연기를 보았던 감상평부터 실존인물을 연기할 때의 마음가짐 등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유쾌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대방출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열’은 같은 날인 7월 8일(토)와 9일(일) 주말 양일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박열’의 주역들이 총 출동하여 폭발적인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박열’에서 ‘홍진유’ 역을 맡았던 민진웅이 무대인사 특별 MC를 맡아 좌석번호 추첨을 통해 배우들과 셀카, 눈빛교환, 릴레이 백허그는 물론, 각자의 친필 싸인이 담긴 부채를 직접 관객석으로 찾아가 나눠주는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무대인사 이벤트로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박열’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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