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윗,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여잔 다 그래’ 가창

입력 2017-07-10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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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혼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이 부른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여잔 다 그래’가 10일 정오 발매됐다

‘너 몰래 발을 맞춰 걸을 땐 / 그냥 기분이 좋아져 나오는 콧노래 / 루룰룰룰루 설레는 이 느낌이 좋아’라는 천다성의 파트에 이어 ‘왜 자꾸 빙빙 돌아 이럴 땐 / 남자답게 내 손 잡고 끌어줄래 / 눈치가 없니 / 넌 뭐가 그리 좋아 웃니’라는 서주리의 파트는 극중 당찬 주인공 무궁화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교차된다.

혼성 듀오 어쿠스윗의 장점을 잘 살려 남녀의 입장을 잘 대변하여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의 포인트를 잘 살려낸 이 곡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 OST 프로듀싱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OST 활동을 펼쳐 온 메이져리거 작사,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동안 MBC ‘소풍’, KBS ‘올댓뮤직’ 등의 방송활동과 각종 페스티벌 및 공연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어쿠스윗은 ‘막돼먹은 영애씨’ ‘여자의 비밀’ ‘빛나라 은수’ 등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동하며 OST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한 신곡 ‘무기력라이프’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통해 어쿠스틱 혼성 튜오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매력을 곡들을 발표해 시청자 호응을 이끈 어쿠스윗의 서주리와 천다성이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심정을 전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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