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치 트릭스, 국내 지도자 티칭프로 교육

입력 2017-07-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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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골프연맹(ASIAGA)과 호주프로골프협회(호주 PGA)의 공동주관으로 5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티칭프로 세미나에 참석한 이언 트릭스 스윙코치와 호주 PGA 교육담당 매니저 제프 스튜어트, 닉 빌라스키(오른쪽부터). 사진제공 | ASIAGA

아시아골프연맹(ASIAGA)과 호주프로골프협회(호주 PGA)의 공동주관으로 5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티칭프로 세미나에 참석한 이언 트릭스 스윙코치와 호주 PGA 교육담당 매니저 제프 스튜어트, 닉 빌라스키(오른쪽부터). 사진제공 | ASIA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의 스윙코치였던 이언 트릭스(65·호주)가 국내 골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선진 골프를 전파했다.

트릭스는 아시아골프연맹(ASIAGA)과 호주프로골프협회(호주 PGA)의 공동주관으로 5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티칭프로 세미나에서 골프스윙과 골프클럽 피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의했다.

트릭스는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의 주니어 시절 스승으로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키워냈다. 1박2일간의 이번 세미나에는 호주 PGA에서 티칭프로들의 교육담당 매니저로 활동 중인 닉 빌라스키, 제프 스튜어트도 동참해 이론과 실습을 아우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스튜어트 매니저는 “교육에 참가한 한국 골프 지도자들의 열정이 뜨거웠고, 수준도 높았다. 특히 이해력이 높아 교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질문을 통해 배워나가려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국내서 호주 PGA의 티칭프로 교육이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호 ASIAGA 본부장은 “국내에선 체계적인 레슨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많지 않다. 호주 PGA와의 교류를 통해 매년 1∼2회씩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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