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송은이가 ‘애숙이 누나’로 불리는 김영철의 친누이와 첫만남을 가졌다.
녹화 당시 송은이는 김영철과 신혼집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현관문을 따고 나타난 애숙이 누나를 보고 당황했다.
김영철과의 볼일 때문에 들렀다는 애숙이 누나는 올케 송은이를 보자마자 두 손을 꼭 부여잡은 채로 “아이고 어쩌다가 이런 놈을 만나서. 내가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을 듣고 김영철이 투덜거리자 애숙이 누나는 눈을 희번덕거리며 “너 같은 거 데려가 주는 게 어딘데!”라며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가상 결혼 후 시누이·올케 관계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 하나 없이 오히려 김영철을 함께 구박하며 더 돈독해졌다는 후문이다.
프로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보여준 애숙이 누나와 ‘친친부부’ 김영철-송은이의 만남은 11일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