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리더 영주 “포트폴리오? 실력파 아이돌 속 나만의 경쟁력”

입력 2017-07-13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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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리더 영주 “포트폴리오? 실력파 아이돌 속 나만의 경쟁력”

걸그룹 데뷔를 향해 도전하는 연습생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포커페이스 리더 영주가 본인의 꿈과 도전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허영주는 극 중 10년째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어 누구보다 데뷔가 간절한 데뷔조의 카리스마 리더 영주 역을 맡고 있다. 간절한 마음이 독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데뷔조 멤버들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영주가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연습생 시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밝히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만 나오면 반사적으로 춤을 췄다는 영주는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행복했다”며 자연스럽게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오디션에 붙는 것마저 쉽지 않았다고. “세상에 외모는 물론 노래와 춤 실력까지 갖춘 아이돌 지망생들은 많더라. 합격하려면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했다”라며 그녀의 필살 오디션 합격기를 공개했다.

“제가 찍은 콘셉트 사진, 장점과 단점, 성장 가능성 등을 나름대로 분석해 문서로 작성했다. 그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은 없다”라며 쑥스럽지만 차별화 된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영주는 이렇게 남다른 노력으로 합격했기에 극 중 영주의 마음을 더욱 이해한다고 전했다. “저도 연습생 때 영주처럼 쉼 없이 달려왔다. 오히려 쉬면 우울해지고 지치게 돼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을 반복했다”는 그녀에게선 자신의 꿈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찾아온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는 영주는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한 건 꿈만 같았다”며 “요즘 느끼는 것 중 하나인데 우리 드라마는 시청자인 팬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으로 드라마가 더 빛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며 각오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듯 누구보다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영주는 그만큼 남다른 열정을 쏟았음을 공개하는 등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더불어 드라마 속에서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 전해 그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대 위 별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어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IMX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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