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투수 린드블럼 영입

입력 2017-07-13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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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웨이버 공시한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조쉬 린드블럼(30)을 영입했다. 계약 총액은 47만5000달러다.

린드블럼은 롯데에서 2015~2016시즌, 2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23승24패 방어율 4.35를 기록했다. 특히 2015시즌은 32경기에 등판해 210이닝을 던졌다. 13승11패 방어율 3.56으로 롯데의 제1선발로 활약했다. 린드블럼은 2016시즌은 177.1이닝을 던져 방어율 5.28을 기록했다. 2017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10.1이닝을 던져 방어율 7.84를 남겼다. 산하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37.2이닝을 투구해 방어율 4.06을 남겼다.

린드블럼은 13일 “다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항상 사직야구장과 팀 동료들을 생각하고 있었고,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잊은 적이 없다. 시즌 중반에 복귀하게 되었지만 팀이 승리하는데 최대한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드블럼은 14일 오후 입국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gatzb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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