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전 LG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로니는 LG 유니폼을 입은 이유에 대해 “미국에 있던 동료들에게 KBO리그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고, LG에 대해서는 접촉단계에서 구단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들었다”며 “매력 있는 팀, 나라,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팀이 바라는 바도 잘 알고 있다. “선수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게 팀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커리어상 홈런타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상황에 맞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 뿐 아니라 수비 등에서도 팀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매우 설렌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