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송중기 ‘군함도’, 오늘(20일) VIP 시사회…예비신부 송혜교 참석할까

입력 2017-07-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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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피앙세 송중기의 행사에 참석할까.

송중기 주연 영화 ‘군함도’의 VIP 시사회가 오늘(20일) 진행되는 가운데 그의 연인이자 예비신부 송혜교가 행사에 참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8시 1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번 VIP 시사회는 영화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 관계자들이 말 그대로 ‘VIP’들을 초청해 영화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날 배우의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들, 친구 및 동료들은 포토월에 올라 응원을 전하며 지원 사격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과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 그리고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 등은 남편의 영화가 개봉할 때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내조의 여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송중기의 가장 중요한 ‘VIP’ 송혜교가 예비남편 송중기의 주연 영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등장한다면 이날 시사회는 역대급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하지만 송혜교가 VIP 시사회에 참석할지도 포토월에 설 지도 미지수다. ‘군함도’ 제작사 외유내강은 송혜교를 VIP 시사회 초청을 했다. 이는 송혜교가 ‘군함도’ 촬영 당시 커피차를 보내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함도’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송혜교는 참석 명단에 올라가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송혜교가 참석하지 않는 이유는 해외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의 소속사는 “해외 스케줄이 있어 시사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중기와의 열애도 결혼 발표 직전까지 수차례 부인해온 소속사인터라 송혜교의 참석 여부는 아직도 알 수 없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7월 26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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