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나홀로 집에’ 아버지役 존 허드, 21일 타계

입력 2017-07-23 0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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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홀로 집에’(Home Alone)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왔던 배우 존 허드가 21일 타계했다. 향년 72세.

22일(현지시각) 미국 CNN등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TMZ에 따르면 존 허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Palo Alto)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 검시관은 존 허드의 사망 소식이 사실임을 알렸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 알려지진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존 허드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그 호텔에서 지내고 있었다.

팔로 알토 경찰 관계자는 “호텔에서 의료지원이 필요한 숙박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라며 “그는 사망한 상태였다. 지금도 수사가 진행 중이며 사망 추정 시간에 수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존 허드는 1945년생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금까지 200여편에 달하는 TV시리즈 및 영화에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국내 관객에게는 ‘나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아빠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Getty Image/이매진스, 영화 ‘나홀로 집에’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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