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샤를리즈 테론, 치아 두 개 부러져도 맨몸 액션 강행

입력 2017-07-3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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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아토믹 블론드’의 샤를리즈 테론이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이견 없는 탄탄한 연기력과 맡은 배역마다 빼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놀라움을 안겨준 명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아토믹 블론드’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샤를리즈 테론은 MI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 역을 맡아 100% 리얼 맨몸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팔꿈치 동작부터 손바닥 치기, 세 번 연속 치기 등이 주특기로 코르크 마개, 호스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은 뭐든지 무기로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샤를리즈 테론은 3개월 동안 복잡한 격투 동작을 익혔다.

매일 5시간씩 훈련을 받는 놀라운 열정을 선보인 테론은 “훈련을 받는 중 치아 두 개가 부러졌다. 정말 미친 훈련이었다. 부상을 치료하면서도 계속 액션신을 연습했다”고 밝혀 영화 속에서 선보일 사실적인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의 놀라운 액션 감각에 감탄해 ‘아토믹 블론드’의 하이라이트인 10여분에 달하는 롱테이크 액션 시퀀스를 창조했다.

이에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로레인이라는 캐릭터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 ‘킹스맨’ 시리즈의 에그시 등에 이어 새로운 스파이 아이콘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해외 언론들이 일제히 “새로운 액션 아이콘의 탄생”(The Daily Telegraph),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이 폭발한다. 반드시 봐야 할 대단한 영화”(Daily Beast)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의 스파이가 모인 베를린에서 MI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이 전 세계 스파이 명단과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미국의 유력 언론 매체 롤링스톤지가 꼽은 ‘올 여름 꼭 봐야 할 BEST 10’에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액션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로튼 토마토 81%의 신선도를 기록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증명했다.

샤를리즈 테론과 더불어 ‘엑스맨’ 시리즈와 ‘23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맥어보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소피아 부텔라 등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최근 ‘데드풀2’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신세대 액션 거장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그래픽 노블 ‘콜디스트 시티’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출중한 미장센과 강렬한 OST가 결합된,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다.

올 여름, 강력한 스타일과 화려한 액션을 담은 감각적인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아토믹 블론드’는 8월 3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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