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현, 두 도시 이야기’ 최종판 8월 30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7-3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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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향한 노무현, 백무현 후보의 도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감독 전인환)이 8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최종판으로, 2000년 부산 노무현 후보와 2016년 여수 백무현 후보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들의 도전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들의 힘으로 개봉하여 2016년 한국 다큐멘터리 흥행 1위를 기록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 당시 시기적인 상황으로 보여주지 못한 미공개 영상 약 30여분이 추가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일인 9월 1일에 맞추어 같은 주 수요일 8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 된 메인 예고편은 “2016년 다큐멘터리 흥행 1위, 시민의 힘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기록”이라는 문구로 시작되며 눈길을 끈다. 2016년과 여수 백무현과 2000년 부산 노무현, 두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을 보여주며 전에 보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백무현 후보가 함께 있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촛불이야 말로 노무현 대통령이 말한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라고 전한 전인환 감독의 말처럼 파이널 컷에서 추가된 촛불집회 장면은 깨어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마지막 장면으로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메인 예고편 공개 더욱 기대를 모을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 파이널 컷’은 8월 30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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