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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7일의 왕비’가 8월 3일 20회를 끝으로 내용과 시청률 면에서 모두 씁쓸한 종방을 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첫 방송 시청률 5.4%로 시작한 ‘7일의 왕비’는 이날 첫 방송 시청률 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전국 시청률 7.6%로 종방 하였지만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자체 최고 시청률 7월 27일 18회 시청률 7.6%를 넘기지 못 한 채 아쉬운 종방을 하였다.
‘7일의 왕비’는 방송 내내 수목 드라마 중 한번도 시청률 1위를 차지 하지 못 했었는데 마지막 날 방송에서도 이날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MBC ‘죽어야 사는 남자’ 1부/2부 평균 전국 시청률 7.9% 와 불과 0.3% 포인트 작은 차이로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 하지 못한 채 ‘죽어야 사는 남자’ 뒤를 이어 수목 드라마 2위로 종영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다른 수목 드라마 SBS ‘다시 만난 세계’ 이날 1부/2부 평균 전국 시청률 6.3% 였다.
한편 사전 제작 드라마였던 ‘7일의 왕비’는 동시간대 다른 경쟁 수목 드라마와 달리 60대 이상 여자 고령층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특색을 가진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7일의 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