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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JBX진영, 갓세븐 아닌 JJ프로젝트로 만나다

입력 2017-08-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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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 JBX진영, 갓세븐 아닌 JJ프로젝트로 만나다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JB와 진영이 유닛 그룹 JJ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사실 JJ프로젝트는 갓세븐의 데뷔 이전에 먼저 등장, 그 시초를 알린 그룹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JJ프로젝트의 남다른 소감을 물었다.

“5년 만에 나와서 기쁘죠. 그러면서도 갓세븐 대표로 하는 거라 부담을 가진 앨범인 만큼 최선을 다 해서 할 거예요. 생각했을 때 만족하는 앨범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갓세븐으로 활동하면서 JJ프로젝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기에 이번 컴백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아직 좀 이른 감이 있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끼리도 갓세븐으로 활동을 한 이후에 나오는 게 맞지 않나 싶었고요. 이번에 이렇게 컴백하게 된 이유는, 저희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시기가 좀 맞더라고요. 지금쯤 유닛이 나와야하는데 JJ프로젝트가 나오면 어떻냐고 해서, 기회를 잡은 거죠. 그런데 이렇게 일찍 할 줄은 몰랐어요. 내년이나 내년 후반쯤에 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3월부터 갓세븐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외 팬미팅을 하면서 틈틈이 준비를 했죠.”

처음으로 JJ프로젝트가 데뷔한 건 2012년이다. 지금 이들이 소속된 갓세븐의 데뷔 년도가 2014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실 진영과 JB의 데뷔는 JJ프로젝트라고 봐야할 터. 처음으로 되돌아가, 이들이 JJ프로젝트로 뭉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저희가 먼저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게 됐어요. 그걸 통해서 JJ프로젝트를 만들게 된 것 같아요. 원래 그 전에는 연습생끼리 여러 조합으로 팀을 만들어보기도 했었죠. 그때 그 멤버가 갓세븐이 될지 몰랐어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내일, 오늘’은 청춘이 마주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전적 이야기를 타이틀곡으로 선보였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JB와 진영이 갓세븐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저희 이야기를 하자는 이야기부터 시작이 됐어요. 강한 음악을 하기엔 갓세븐과의 차별이 없었고요. 차별점을 두고 싶어서 이런 장르를 선택하기도 했어요. 예전 같은 경우는 곡을 받아서 불렀다면, 이번에는 저희가 참여를 해 곡을 만든 차별점이 있는 것 같고요.”

어리다 볼 수 없는 나이, JB와 진영 모두 자신의 앞길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나이가 됐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은 더욱 진중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번 앨범에서 고민을 이야기해야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회사와 이야기를 해서 결정했던 내용이기 때문이었어요. 이런 이야기를 함으로서 저희가 느꼈던 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정을 했죠. 갓세븐은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을 보여줬다면, JJ프로젝트는 색다른 음악을 보여드려야할 것 같았어요. 저희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요.”



이들의 말처럼 JJ프로젝트 속 JB와 박진영은 갓세븐에 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갓세븐에서 보여줬던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벗고, 진중함을 더했다. JJ프로젝트가 5년 만에 다시 컴백해 자신들의 음악을 다시 선보이는 이유가 있었던 것.

진영 “저는 시끄러운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조용할 때가 좋더라고요. (JJ프로젝트) 노래도 센 음악이 아니에요. 갓세븐 음악도 좋지만, 이번에 비교해서 더 얌전한 음악을 하니까, 편한 것 같아요. 또 비트가 세지도 않았고요.”

길 한복판에 선 청춘, 이들은 그 길의 끝에서 답을 찾았을까. 이번 앨범의 의미 또한 자신들과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을 하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번 JJ프로젝트의 컴백은 JB와 진영에게 답을 찾게 해주었을까.



진영 “답을 찾았어요. 이번 앨범에 최선을 다 하는 거죠.”

JB “1차적으로는 앨범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미래를 쭉 바라보면, 시기에 따라서 헤쳐 나가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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