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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안현모 “꿈에 그리던 반쪽… 축복해달라”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8-04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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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안현모 “꿈에 그리던 반쪽… 축복해달라”

라이머 브랜뉴뮤직 대표와 안현모 SBS 전 기자가 오는 9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브랜뉴뮤직 측은 4일 동아닷컴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약 5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결혼식은 오는 9월 30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라이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라이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고 한다. 부족한 나를 아껴주고 매 순간 내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축복해달라”고 적었다.

안현모 역시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남자. 기꺼이 그와 한배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1996년 래퍼로 데뷔한 라이머는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피타입, MC그리, 키디비 등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이대휘와 박우진, 임영민과 김동현도 소개해 주목받았다.

안현모 전 기자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이다.




- 라이머 결혼소감 전문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안현모 결혼소감 전문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았던 감히 꿈꾸기조차 양심에 찔렸던 꿈에 그리던 반쪽 그럼에도 거친 삶으로 나를 초대해 미안하다 말하는 남자 ♡ 기꺼이 그와 한 배에 오르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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