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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서인국, 젤리피쉬와 결별 확정…거취·복귀 어떻게? (종합)

입력 2017-08-04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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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젤리피쉬와 결별 확정…거취·복귀 어떻게?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자신이 처음 몸담은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를 떠난다.

젤리피쉬 측은 4일 동아닷컴에 “서인국과 재계약 등 다양한 방향을 검토했으나,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년 Mnet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인 서인국은 첫 소속사로 젤리피쉬를 택해 7년간 몸담았다. 가수로서 데뷔해 배우로서 성공하기까지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지만, 결국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런 가운데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4일 만에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재신체검사(재검) 끝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병역 면제(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병역 면제 처분에 해당되는 질병인 사유를 알고 방치했다는 것.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였던 젤리피쉬는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번 알린다. 또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의심의 눈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인국은 오해를 풀고,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지 주목된다. 또 그의 복귀 시기는 언제쯤일지 여부도 관심사다. 최근 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설이 제기되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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