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권파탈”…박혁권 이런 모습 처음이야…치명적 매력

입력 2017-08-07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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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 박혁권이 지난 4일 발간된 영화주간지 ‘매거진M’ 화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평소 작품을 통해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세련된 분위기의 블랙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내 화보 촬영이 어색한 듯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박혁권은 화보 촬영이 익숙지 않아 연신 어색한 웃음을 터트리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영화 ‘장산범’(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공/배급 NEW, 감독 허정)을 통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염정아와는 화보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보를 완성해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혁권은 극 중 서서히 분열되는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시작하는 남편 ‘민호’ 역을 맡았다. 특히 ‘다작배우’임에도 스릴러 장르는 첫 도전이라고 알려져 관객들이 한층 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박혁권은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최기자’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 영화 ‘택시운전사’와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산범’까지 두 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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