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1,2루 KIA 김민식 번트 때 넥센 장정석 감독이 파울 관련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심판진은 비디오판독 대상 플레이 규정 6번 ‘타자의 파울/헛스윙(타구가 타석에서 타자의 몸에 맞는 경우 포함)’에 의해 판정을 번복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KIA 김기태 감독이 덕아웃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배트에 맞는 것은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얘기했다. 그러나 이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기심은 “6번 규정에 의하면 타석 내에서 일어나는 파울 상황은 ‘포괄적으로’ 해석 될 수 있다. 이는 시즌 전 심판진끼리 합의가 된 부분이다. 여러 구단에 홍보가 되지 않아 김 감독이 판독대상을 알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