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섬총사’ 존 박, 강호동×김희선 만나기도 전에 生 고생

입력 2017-08-14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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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에 세 번째 달타냥 존박이 합류하며 ‘바보세끼’가 완전체를 이룬다.

지난 12화 방송에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0% 최고 3.9%를 기록하며 월요일밤 ‘예능 고정픽’으로 떠오르고 있는 ‘섬총사’가 오늘(14일) 생일도 편을 방송한다. ‘섬총사’ 13화는 전남 완도 근처의 생일도를 찾은 섬총사 멤버들과 새로운 달타냥 존박의 만남이 그려진다.

월드투어 콘서트를 간 정용화 덕분에 강호동과 김희선은 둘이서 어색하게 생일도를 찾았다. 아직도 존댓말을 하며 어색해하는 강호동에게 자꾸 들이대는 김희선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덜덜이’ 존박이 ‘달타냥’으로 등장, ‘덜타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그동안 예능 프로에서 허당미를 선사했던 존박은 도시를 떠나, 섬에 도착하자 숨겨왔던 모든 바보미를 폭발시키며 생일도를 뒤흔들었다. 존박을 팔로우하던 카메라 감독 등 스태프들도 존박의 끊임없는 허당 행동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강호동과 김희선을 만나기 전부터 존박은 혼자서 온갖 불운과 개고생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섬에 들어가기 전 혼자 라면을 먹다가 입술을 깨물어 피를 흘리는 것으로 시작, 배에 타자마자 쓰고 있던 비싼 모자를 바람에 날려보내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바다에 입수하며 휴대폰을 바다에 떨어뜨리며 불운을 이어갔다. 여기에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산에 올라 멤버들을 만나기 전부터 녹초가 되었다고. 대체불가 허당미를 지닌 존박이 ‘섬총사’에 합류하며 강호동, 정용화를 일컫는 ‘바보세끼’가 완전체를 이룰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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